"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
선수 3인방의 청소년기 겪었던 경험 공유

KB금융그룹은 최근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유명 올림픽 출전 선수와 청소년들이 참가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윤성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홍보대사와 청소년 참가자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KB금융그룹은 최근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유명 올림픽 출전 선수와 청소년들이 참가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윤성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홍보대사와 청소년 참가자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최근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과 함께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올림픽 출전 선수와 청소년들이 참가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올림픽 출전 선수 3인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그리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패널로 참가했다. 진행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배우인 박재민이 맡았다.

청소년 참가자는 미래와 진로 선택 등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 중 사연 접수를 통해 선발했다.

패널들이 청소년기 경험담을 전하며 첫 번째 세션을 시작했다. 

김연아, 윤성빈 홍보대사와 유승민 위원이 키워드를 고른 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전드(전설)’가 되기까지 겪었던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윤성빈 홍보대사는 ‘자신감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며 “청소년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크고 작은 경기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경험치를 더욱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 쏟았던 노력을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도전정신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또 묵묵히,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속도)를 유지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늘 레전드 올림피언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의미있는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 육성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또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꿈나무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B금융그룹은 2006년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피겨 선수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이래 17년 동안 피겨, 쇼트트랙, 스켈레톤 후원 등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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