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학 루키가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의 소셜 임팩트 검증 및 방향성 고도화

지난 27일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행복나눔재단에서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 동아리 LOOKIE의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활동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LOOKIE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27일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행복나눔재단에서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 동아리 LOOKIE의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활동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LOOKIE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루키(LOOKIE)가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 소재 행복나눔재단에서 ‘루키 이노베이션 데이-넥스트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루키는 SK행복나눔재단이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소셜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 연합 동아리다.

성과 공유회는 이번 공유회가 끝이 아닌 다음 도전을 위한 발판을 위한 자리라는 의미로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라는 부제를 달았다.

또 6개 대학의 루키가 개발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안전 1 ▲장애 2 ▲로컬1 ▲환경 2)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당 모델에 대한 소셜 임팩트를 검증하면서 방향성을 고도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의료 소외 지역 응급골절 환자를 위한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활용 원터치형 에어부목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을 위한 점자 교구 ▲색각이상자를 위한 초개인화 색보정 서비스 ▲비수도권 인프라 접근성 해결을 위한 버스 대절 모빌리티 ▲폐우산 감소를 위한 공유우산 구독 서비스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를 위한 다회용 현수막 케이스 모델 등이 발표됏다.

공유회 대상은 응급골절 환자를 위한 CO2 카트리지 활용 원터치형 에어부목을 개발한 부경대 S.O.S팀이 받았다.

부경대 루키들은 외곽 지역일수록 의료 서비스 공백이 커지는 문제에 집중했다. 특히 등산 등 레저 활동 시 긴급하게 발생하는 위험에서 대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저렴한 가격 ▲가벼운 무게 ▲혼자서도 사용 가능한 방법을 핵심으로 하는 에어부목을 개발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아동 촉지각 교구를 개발한 연세대 오감팀과 색각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필터 제공 서비스 앱을 개발한 한양대 Dalton팀이 받았다.

이요셉 행복나눔재단 LOOKIE 담당자 매니저는 “이번 공유회를 시작으로 더 성장해 나갈 루키들의 앞날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루키는 현장에 더 집중해 현실 가능성, 시장 진입성이 높은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활동자들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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