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5조7272억원...전년 대비 15.8% 하락
지난 4분기 매출 9조8034억원...전 분기 대비 9.2% 증가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스오일 제공=뉴스퀘스트]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스오일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OIL은 2023년 연간 매출액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42조4460억원 대비 15.8%,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조4052억원 대비 58.3% 각각 하락한 수치다.

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의 수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유지로 1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 3991억원, 석유화학부문 2037억원, 윤활부문 81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조803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20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평균 판매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말 대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S-OIL은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탈탄소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 탄소 배출량의 배출전망치(BAU)대비 35% 저감을 목표로 실행 타당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실행 방안을 우선 순위로 실행 중이며, 공정 운영 개선과 저탄소 유틸리티 활용이 감축 계획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샤헌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역량을 집결 중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