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이행 과정 공개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기업 될 것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통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CDP 참여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실적을 자사 홈페이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태스크포스)권고안에 따른 ’TCFD 기후정보 보고서’를 작성하여 공개한 바 있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부터 신뢰받는 기업, 그리고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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