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업무내용 자동 요약"…텍스트 변환·요약 등 기능 추가

KT의 교권보호 서비스 앱 '랑톡'에서 이용 가능한 'AI 통화 리포트' 서비스. [KT 제공=뉴스퀘스트]
KT의 교권보호 서비스 앱 '랑톡'에서 이용 가능한 'AI 통화 리포트' 서비스. [KT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KT가 교권보호 서비스 앱 '랑톡'에 AI(인공지능) 통화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새 학기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학기 동안 전면 무상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의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통화리포트'에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내용 요약 정리,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등이 있다.

KT 관계자는 "선생님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업부상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었다"며 "AI 통화리포트를 통해 업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랑톡이 AI 서비스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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