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1600만원대...전매제한 기간 6개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투시도 [제일건설,호반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3월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같은 달 25~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400만~5억49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이 단지는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공원과 함께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세대에서는 봉산공원의 녹지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고,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에 기본적으로 알파룸이 적용되는 가운데 타입에 따라 4베이,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 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봉산공원의 자연환경과 첨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분양가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며 “주차공간은 넓히고,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설계에서도 완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대에 인근에 위치한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