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현지통화 매수가능 금액 합산 주문 등 각종 서비스 제공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로 고객 만족도 높여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개설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 제공=뉴스퀘스트]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개설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가 빠른 속도로 고객층을 늘려나가고 있다.

29일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개설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종료하며, 2023년 12월 18일 새롭게 선보인 후속 서비스다.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자의 빠른 증가 요인으로 서비스의 편의성,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 감소 등을 지목했다.

기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증거금 사용을 보유 원화로만 가능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보유 원화는 물론이고,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주문 체결 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정산돼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출시에 맞춰 개선된 24시간 환전(미국, 일본, 홍콩, 중국 국가만 가능) 서비스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KB증권 측 설명이다.

과거에는 주간 환전(9시~16시)과 마감 후 환전(16시~23시30분)으로 구분돼 23시30분 이후에는 환전이 불가능 했지만, 24시간 환전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환전이 가능하게 됐다. 

환전 시점의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면서 환전 역시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인 셈이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환율 변동까지 감안하며 매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요구 파악으로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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