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처음 참여하는 LACP 선정 글로벌 ESG보고서 관련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Report’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은 2001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이다. 

LACP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보고서 경연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약 20개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KB증권은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금상(Gold)을 수상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ESG경영 현황과 지향점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치 확산 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하여 KB증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KB증권은 ESG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투자회사 본연의 Biz와 ESG를 연계해 환경, 사회 분야의 투자·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금융 잔액을 3년 만에 약 3배 늘렸다.

또 탄소금융 시장을 선도하고자 배출권 시장조성자로서 시장 유동화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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