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대 2억원의 보증한도, 2%포인트 대출 우대금리 제공

5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진행된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KB국민은행 제공=뉴스퀘스트]
5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진행된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KB국민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5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이상훈)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은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열렸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다.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라이콘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오는 11일 시행 예정이다.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로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KB국민은행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브랜드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 등을 지원할 거점과 민간금융 연계를 통한 압축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소상공인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