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세대 모집에 7089명 몰려…평균 124.4대 1
12일 당첨자 발표, 25~27일 정당계약 진행

경희궁 유보라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뉴스퀘스트]
경희궁 유보라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선보인 ‘경희궁 유보라’가 최고 164.2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지난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08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용 59㎡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64.2대 1을 나타냈다.

같은 날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999명이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4대문 안 더블역세권 입지는 물론 교통, 교육, 자연 등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흥행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세대,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 59‧84㎡ 108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 주요도로가 가깝고, KTX서울역도 인접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금화초를 비롯해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도 가깝다.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을 비롯해 영천시장,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등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문화공원이 조성 중이며, 인근으로 서대문독립공원, 안산자락길산책로, 인왕산 등이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4베이(일부세대), 복도 팬트리, 개방형 발코니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정당계약은 25~27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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