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투자운용사 CIP와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체결

6일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라스 아가르드(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6일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라스 아가르드(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전선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펭미아오(Feng Miao) 1 프로젝트에 내부 및 외부망 케이블을 공급하는 우선공급자협약(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해저케이블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한다.

LS전선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최상급 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며 “LS전선은 지난 15년간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전력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LS에코에너지와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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