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고 편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
금융서비스 연계한 중개 플랫폼으로 동산거래 활성화 기대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제공=뉴스퀘스트]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11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계거래BOX는 기계·설비 판매 또는 구매 희망 기업이 수수료 없이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개인·기업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매물검색이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이해하기 쉬운 용어·이미지를 활용해 디지털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 가능하고, 간편 검색어 기능을 통해 매물검색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기계거래BOX는 향후 단순 중개를 넘어 대출신청, 안심결제 등 금융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기계 매입 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은행에 여러 번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은 기계거래BOX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기계·설비 판매물품을 등록한 선착순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기계거래 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비용 부담 없는 손쉬운 기계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기계거래BOX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플랫폼을 통해 동산거래 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중소기업의 사업 편의성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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