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고객패널 제도 도입 후 운영 중
오프라인 패널 운영 연 2회로 확대…온라인 특화패널 강화로 혁신 지속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생명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생명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오프라인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해 금융권의 고객패널 확산을 이끌고 있다.

또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에는 MZ, 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 동안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시대적 특징을 반영해 특화 패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연 1회 운영하던 오프라인 고객패널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보다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의 경우에도 ‘5060 신중년’, ‘맘’(Mom) 등 폭넓은 특화 패널을 운영해 계층별로 깊이있는 소통을 나누겠다는 게 삼성생명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CEO,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하는 활동 결과 공유회를 통해 고객패널의 의견을 임직원들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홍원학 사장은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20년 동안 운영하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생명보험 부문 20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1년 연속 1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9년 연속 1위 등 다양한 업적을 쌓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경험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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