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A24 · A15에 이어 Wide6도 ‘공짜폰’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9월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SK텔레콤이 프리미엄 및 실속 단말에 대한 공시 지원금 및 전환 지원금을 상향해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9월 2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텔레콤이 프리미엄 및 실속 단말에 대한 공시 지원금 및 전환 지원금을 상향해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

SKT는 지난 23일부터 삼성 갤럭시 폴드4, 폴드5, S23, Wide6, 애플 아이폰 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기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던 전환 지원금을 최대 3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번 전환 지원금 상향으로 고객들은 삼성 갤럭시 폴드4 일반 모델 구입시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T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가입 시 공시 지원금 72만원, 전환 지원금 28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갤럭시 A24, 18일 A15에 대한 전환지원금 적용으로 고객들에게 해당 기종을 ‘공짜폰’으로 제공한데 이어, 23일부터 갤럭시 Wide6 모델도 추가해 ‘공짜폰’ 적용을 3종으로 늘렸다.

한편, SKT는 전환 지원금 뿐 아니라 공시 지원금도 확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 15일 공시 지원금 수준을 삼성 갤럭시 S24 모델은 48만원으로 기존 대비 11만원 상향하고, Z플립5 모델은 58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상향했다.

SKT는 앞으로 전환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유통망의 전환 지원금 지급 절차를 더욱 간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방통위와 함께 이른 바 ‘성지’로 불리는 불법 보조금을 운영하는 유통 채널 근절에 나서 시장 과열로 인한 이용자 차별,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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