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박영식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을 중심으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의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14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라네즈’ 브랜드는 소비자들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니스프리는 시장에 안착하면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고 ‘설화수’는 국내 면세 매출만으로도 중화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과 관련해선, “면세와 디지털 채널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고가 브랜드는 면세 부문에서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0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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