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대구시는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여 창업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구 IP(지식재산) 창조 Zone’이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정우영 한국발명진흥회 본부장, 문영수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 IP창조 Zone'은 대구상공회의소(5층)에 연면적 260㎡규모로 PC교육장, 3D공작실, 창업보육실 등을 마련해 창작교실, 특허연구실, 창업보육실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지재권화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창작교실’은 발명기법, 아이디어의 구체화,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등을 교육하고, ‘특허연구실’은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 권리화에 대해 교육하며, ‘창업보육실’은 창업을 위한 집중적인 컨설팅과 사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IP창조 zone을 통해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권리화·사업화로 창조경제 실현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의적인 시민들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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