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트루스토리] 경상북도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이벤트인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류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음악, 패션, 한식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문화관광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해외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를 위해 ‘패밀리 드림콘서트’, ‘K-POP커버댄스’, ‘한류드림콘서트’를 유치했으며 ‘신라역사달빛기행, 경주남산이야기탐방, 야외특별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첫째날인 21일 저녁에는 K-POP 한류문화를 선도해온 기성 인기가수 태진아, 남진, 김세환, 윤수일밴드, 바비킴, 정수라, 박강성, 마야, 김도향, 캔, 클론, 윤시내, 쿨, 유리상자, M4, 플라워 등 708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수가 출연하는 패밀리드림콘서트가 개최되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둘째날인 22일에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스타 따라하기 특별이벤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커버댄스는 개인이나 그룹형태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춤, 의상 등을 모방해 표현한 작품을 유트브 동영상으로 직접 제작,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콘테스트 이벤트로 올해 5월부터 시작해 9월초까지 해외 72개국 1800개팀이 참가해 온라인 한류시장을 휩쓸고 있다.
 
참가자 심사는 온라인과 해외현지 심사를 거쳐 이중 11개국 70명 정도를 선발해 국내 초청하고, 최종전은 한류스타 아이돌 그룹이 축하공연과 심사단으로 참가하여 경북 경주에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한류드림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한류드림콘서트’ 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외국 관광객 5000여명을 포함한 1만5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비스트, 포미닛, 카라, 앰블랙, 인피니트, 씨스타, 시크릿, 다비치, 티아라, 애프터스쿨, B1A4, 4minute, 에이핑크, 레인보우, 보이프랜드, 지기독, 이일리, 유키스, 뉴이스트, 갱키즈, 빅스, 픽스, 비투비, 에이젝스, 마이네임, EXID, 등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 26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하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경북가족여행’이라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과 도내 숙박을 하면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체류형 상품으로 유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함은 물론 부모와 청소년 세대들이 함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축제홍보를 위해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외 방송 및 언론사 350명이 경북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으로 경북관광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K-POP의 열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분위기 속에서 이번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경북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이자 한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특히 2013년 터키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제2의 한류 붐 조성으로 경북관광이 세계화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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