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새누리당은 4일 “한강 조류 폐사체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AI 대처를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삼고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AI가 상륙한지 오늘로써 100일이 되었지만, 쉽사리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방역 당국의 노력으로 확산은 주춤해졌지만 따뜻해지는 날씨에 북상하는 겨울 철새가 AI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최악의 AI사태로 민생, 경제, 안전 모두 심한 타격을 입었다. 더 이상의 확산은 안된다”라며 “정치권도 이제는 탄핵정국에 가려진 민생대책과 AI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며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한 차량방역 모습. 트루스토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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