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이 지난 27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동탄 원룸 살인사건의 용의자 곽상민을 공개수배했다.

화성동탄경찰서가 29일 공개한 용의자 곽상민은 키 180cm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으며, 범행 당시 검은색 패딩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의자 곽상도는 지난 27일 밤 9시 27분 쯤 화성 동탄의 한 주택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여성이 숨지고,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곽상도는 이후 차량으로 도주 중 경기도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차도와 인도 사이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후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곽 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하면 최고 50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곽씨와 비슷한 사람을 목격했을 경우 국번없이 112나 화성동탄경찰서 강력3팀 031-639-1274, 010-9722-2254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또 “신고자나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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