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역에서는 코레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관광열차 오-트레인 환송행사가 열렸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제천, 태백, 영주 등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으로 이어진 중부내륙 순환구간을 도는 ‘오-트레인’은 이날부터 1일 4회 운행된다.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티브로 제작된 ‘오-트레인’은 전망석과 커플룸, 패밀리룸, 유아 놀이공간, 카페 등 총 4량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로 객차와 연인석 등 곳곳에서 전망 경관 모니터를 통해 열차가 철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브이-트레인(V-train)’은 강원 철암역부터 경북 분천역 구간을 하루 3회 왕복한다.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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