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서초구청 관계자와 국군화생방호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선별진료소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서초구청 관계자와 국군화생방호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선별진료소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속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확진환자 51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확진환자는 총 5328명이 됐다. 

특히,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추가로 4명이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40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89명, 경기 7명, 부산과 울산 3명, 인천과 광주 2명, 서울, 대전, 강원, 충남, 제주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표=질병관리본부]
[표=질병관리본부]

이에 따라 이중 대구의 총확진자는 4006명이며, 경북이 774명으로 이 두 지역의 합계는 4780명으로 전체의 89.7%에 달한다.

또한 대구·경북 이외에는 경기가 10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99명, 부산 93명, 충남 82명, 경남 65명, 울산 23명, 강원 21명, 대전 15명, 광주 13명, 충북 11명, 인천 9명, 전북이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이다.

이 시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중인 환자는 5255명이며, 감염여부를 검사받고 있는 사람은 2만8414명, 치료와 완료돼 격리해제 된 사람은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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