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0시 현재 110명 늘어난 7979명, 사망 67명…수도권 추가 발병 여부가 관관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현재, 전날 같은 시간대비 110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79명이 됐으며, 이중 사망자는 67명이다.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 17명,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북 4명, 인천과 대전, 울산에서 각각 2명, 부산과 충남에서 1명이 확인됐다.

반면 광주,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이중 대구의 총 확진자는 5928명이며, 경북이 1147명으로 이 두 지역의 합계는 7010명으로 전체의 88.6%에 달한다. 다만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이 줄어들면서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니다.

대구·경북 이외에는 서울이 22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185명, 충남 114명, 부산 100명, 경남 85명, 세종 32명, 강원 29명, 충북과 울산, 인천이 27명, 대전 22명, 광주 15명, 전북이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그러나 구로 콜센터 등 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속 드러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중인 환자는 7402명이며, 감염여부를 검사받고 있는 사람은 1만7940명, 치료와 완료돼 격리해제 된 사람은 5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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