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강남 삼성동 옛 한전부지를 개발해 국내 최고층인 105층 빌딩을 짓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사업이 본격 착수되고, 서울시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민자사업으로 '스포츠·마이스(MICE)'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인근 부동산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동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지하화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이 일대는 그야말로 상전벽해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1조3000억원을 들여 잠실운동장의 30배 크기인 약 36만㎡ 규모로 개발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GTX~A, C노선, KTX,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철도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52개 노선이 지나게 돼 하루 철도이용객 45만명, 버스이용객 1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공·상업시설 등에서 4조1000억 생산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또 GBC 개발로는 27년간 264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2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는 게 한국도시행정학회의 추산이다. 

이에 따라 강남과 잠실오피스텔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삼성동 코엑스와 롯데타워 바로 인근에 최근 분양을 시작한 잠실 H타워는 2호선 잠실역, 5호선 방이역, 몽촌토성역 8호선, 한성백제역 9호선을 둘러싼 쿼트러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50만평 올림픽공원 바로 앞 방이동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침실을 분리한 1.5룸 특화공간으로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친환경 오피스텔 이다. 

H타워 분양 관계자는 "인근지역 개발 호재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중도금무이자와 재산세, 취득세 감면혜택이 있어 곧 분양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타워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청 사거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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