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세대 다음달 분양...무주택자 담보대출 70%까지 가능
거주의무기간 없고 중도금 전액대출...청량리까지 20분대 등 교통여건도 우수

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조감도는 향후 사업진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사진=㈜한라 제공]
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조감도는 향후 사업진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사진=㈜한라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도권임에도 아직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양평에서 1600여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분양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한라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세대를 2월중에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등 모두 1602세대의 양평 최대규모 아파트단지다.

특히 양평은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도 제외된 지역이어서 인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양평 교통여건, 이렇게 좋았어"

게다가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KTX로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또 양평 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건설이 확정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읍 중심지에 위치하여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 이내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생활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있으며, 양평교를 건너면 억새림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 교평지구공원 등 수변공원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서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양평군은 그동안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 수도권인데도...비규제지역 혜택 고스란히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자격도 청약총장 기입 후 1년이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지난해 양평지역에서는 4개 단지 총 1846세대가 분양했는데 미분양이 한 세대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양평이 비규제지역이고 공급 물량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도 매매가 및 전세가 동반 상승, 분양권 프리미엄, 각종 교통인프라 개발 호재 등으로 당분간 양평 분양 시장은 활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고 기타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서울 및 수도권 청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홍보관을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 SK V1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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