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직원이 동반성장보고서를 살펴 보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직원이 동반성장보고서를 살펴 보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0년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쨰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 및 기술, 설비 지원 사항과 함께 해외 진출 지원책 등의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시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한 판로 확대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의 해외 자회사와 국내 중소 파트너사간에 약 200억원의 거래 규모를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공동 기술개발프로젝트 24건과 함께 중소 파트너사의 장비 및 설비 부족으로 인한 원료 개발 어려움 등을 해결하고자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하여 약 9000 건 이상의 물성 분석을 지원했다고 롯데케미칼 측은 밝혔다.

특히, ESG 경영에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노동, 인권, 안전,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기준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현장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CSR평가지원사업을 운영하여,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와 공급망 건전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이 같은 노력 등을 인정받아 2020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 발표)을 획득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06년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2019년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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