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선식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성장한 이커머스를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신선식품의 품질을 내세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부분이 제품의 ‘신선함’과 ‘맛’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부 식품 및 유통업체들은 제품의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과일, 채소의 '100% 맛보장' 제도를 도입하고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무조건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과일과 채소의 맛, 품질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복안이다.

교환과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롯데마트 각 지점의 ‘도와드리겠습니다’에 방문하면 된다.

'100% 맛보장' 대표 상품으로 부드러운/아삭한 복숭아(5~8입/박스/국산), 경산 와촌자두(800g/팩/국산), 햇 찰옥수수(1개/국산)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100% 맛보장' 제도를 선보이는 이유는 신선식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마트 김영구 신선1부문장은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자신을 가지고 ‘100% 맛보장’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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