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 서울
    R
    20℃
    미세먼지 좋음
  • 경기
    H
    22℃
    미세먼지 좋음
  • 인천
    R
    21℃
    미세먼지 좋음
  • 광주
    Y
    27℃
    미세먼지 좋음
  • 대전
    R
    23℃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24℃
    미세먼지 좋음
  • 울산
    H
    25℃
    미세먼지 좋음
  • 부산
    H
    27℃
    미세먼지 좋음
  • 강원
    R
    20℃
    미세먼지 좋음
  • 충북
    R
    22℃
    미세먼지 좋음
  • 충남
    R
    23℃
    미세먼지 좋음
  • 전북
    R
    23℃
    미세먼지 좋음
  • 전남
    H
    27℃
    미세먼지 좋음
  • 경북
    H
    24℃
    미세먼지 좋음
  • 경남
    H
    27℃
    미세먼지 좋음
  • 제주
    Y
    27℃
    미세먼지 좋음
  • 세종
    R
    23℃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 2021-09-29 11:29 (수)
'추가 하락'과 '반등'의 팽팽한 줄다리기...비트코인, 향후 전망은?
'추가 하락'과 '반등'의 팽팽한 줄다리기...비트코인, 향후 전망은?
  • 이태웅 기자
  • 승인 2021.07.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트코인, 곰과 황소의 줄다리기"...주류시장 진입 여부에 따라 달라져
"3만달러 붕괴 이후 급락할 것" vs "비트코인 조정 끝나, 반등나설 것"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1차 저항선인 3만달러(약 3450만원) 부근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0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현재 비트코인은 장기 상승 추세를 지지하던 50주 이동평균선를 일시적으로 하회했다"며 "하락분에 대한 50% 수준의 반등으로 4만7000달러(약 5420만원)선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추가 하락시 1만3000달러(약 1500만원)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외환 운용사 오안다의 에드 모야 애널리스트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비트코인 거래 환경은 곰(매도 세력)과 황소(매수 세력)의 줄다리기"라고 묘사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과 `반등` 사이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모야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강세 전망은 미국과 유럽 전역의 주류시장 채택 여부에 달려있다"며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익명의 암호자산 지갑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자금세탁방지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 결정을 연이어 미루는 것도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장외 비트코인 신탁 OBTC 발행사인 오스프리 펀드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레그 킹은 최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게리 겐슬러가 이끄는 미국 SEC가 올해에 너무 많은 일이 떠맡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비트코인 ETF 승인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에 힘이 실린다.

해외 투자업체 뉴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 그룹의 델라노 사포루 창업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 수준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비트코인은 1만7000~2만2000달러(약 1960만원~2540만원) 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지점부터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높을 때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단기 수익을 추구하던 투자자”라며 “당시 그들의 선택은 틀렸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전문가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 데이터 분석업체 페어리드 스트레지스의 창립자인 케이티 스톡턴은 같은 인터뷰에서 3만달러 저항선이 무너진 것에 대해 "이는 비트코인의 조정이 끝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금까지의 흔들림은 성숙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락 이후 시장이 비트코인 약세 요인을 떨쳐버리면 비트코인 가격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선이 약 3만4500달러(약 3980만원)를 돌파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핀테크 업체 파인더가 가상자산 전문가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61%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과소평가됐다고 답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6만6284달러(약 76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한 사람은 거래 플랫폼 모르퍼의 마르틴 프뢰르 CEO였다.

그는 "느슨한 통화 정책과 높은 자산 인플레이션이 맞물리면서 기업·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올해 말 6자리 가격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4% 오른 3만829달러(약 3560만원)를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3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이날 오후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17% 오른 364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