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특금법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전재수·이정문·성일종·윤창현 등 여야 의원 머리 맞대

[디비전 네트워크 제공]
[디비전 네트워크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는 자사의 메타버스에서 '가상자산 법제화 및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윤창현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IT조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디비전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과 관련해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현황과 미비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특금법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디비전 네트워크의 메타버스 내에서 진행되며, 정부·국회 외에 관련 전문가 등 다수가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디비전 네트워크 관계자는 "시청자는 영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토론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감정 표현 및 회의 공간에 대한 자유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상호 델리오 대표이사(커스터디와 지갑 사업자 법제화 방향),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특금법의 미비점과 개선방안),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트래블룰 준수 방법론)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정책 토론에서는 이정엽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블록체인법학회장,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이상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수준인증팀장,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 김범준 단국대법과대학 부교수가 참석한다.

엄정현 디비전 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비전 네트워크는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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