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8일

 

국민의힘이 대장동게이트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치]

◇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특검하라" 도보 투쟁 이어 천막쳤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기 위해 8일 국회에서 천막 투쟁을 시작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순번제로 돌아가며 오는 21일까지 천막 시위를 진행할 예정.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에도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면서 도보 투쟁과 피켓 시위를 벌여.

◇ 국민의힘 최종 경선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진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최종 경선에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이상 가나다순) 후보가 진출.

2차 예비경선에는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까지 8명이 참여. 이 중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가 탈락.

국민의힘은 최종 경선에서 지역 순회 토론회와 후보끼리 일대일로 붙는 맞수 토론 등 모두 10차례 TV 토론회를 실시한 뒤,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

◇ 이재명, 본선 직행까지 17만 표…이번 주말 與 경선 마무리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선 직행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될 예정.

민주당은 9일에는 경기, 10일에는 서울 지역 순회 경선에서 지역별 대의원·권리당원의 투표 결과를 발표.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10일 함께 공개.

남은 선거인단 수와 예상 투표율을 고려하면 약 41%(17만 표)의 표만 얻어도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보여.

◇ 기상청 '대전 이전' 비용 1000억…"예보 공백·전산 먹통 우려"

기상청을 대전시로 이전하는 비용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기에는 청사 내 전산, 시스템 장비 이전 비용과 전용선 설비, 직원 이주 지원 규모 등이 제외돼 있어 완전 이전할 경우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비용 문제로 전산장비를 이전하지 못할 경우 4곳으로 쪼개 운영해 효율성이 떨어져.

또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선 수도권 기상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와.

자영업자 단체들이 손실보상 100%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사회]

◇ "거리두기 때문에 못 살겠다"…자영업자비대위 20일 광화문 촛불집회 예고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혀.

자대위는 "1년 넘도록 대화를 했는데 나아지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우는 아이를 때렸다가 달래는 학대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해.

"집회 참여 인원을 추산할 순 없지만 많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업종 불문하고 한 곳으로 모이는 큰 집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여.

◇ '뿔난' 자영업자들 “코로나19 피해 100% 보상하라"

전국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손실을 100% 보상해달라고 요구해.

한국자영업자협의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을 비롯한 단체는 피해인정률(집합금지업종 80%, 집합제한업종 60%) 폐기, 점포별·지역별 실제 임대료 기준 적용, 회복기간 손실 포함, 업주별이 아닌 업체별 보상을 요구해.

오늘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주관하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

◇ 軍검찰, 공군 李중사 성추행 가해자에 징역 15년 구형

군검찰이 공군 고(故) 이모 중사의 성추행 가해자인 장모 중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

장 중사는 지난 3월 2일 부대원들과 저녁 식사 후 부대에 복귀하는 차 안에서 후임인 이 중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아.

또 이 중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신고하지 못하게 협박했다는 의혹도 받아.

검찰단은 이런 행동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를 구속기소 해.

[부동산]

◇ 부동산 임대업 최근 5년 동안 453조원 벌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입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부동산 임대법인들이 453조 3008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는 2016년 3만 4806개에서 2020년 5만 4208개로 늘어나.

부동산 임대업 법인의 수입은 상위층에 집중돼. 상위 10%에 해당하는 부동산 임대업 법인 5420개의 수입은 92조 1227억원으로 전체 부동산 임대업 법인 수입의 94%에 이르러.

◇ 추석 연휴 끝나자 다시 강해진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다소 꺾였던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시 강해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5.4(4일 기준)로, 그 전주(105.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경기가 106.3(0.5포인트 상승) 인천이 107.6(0.3포인트 상승)

포인트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은 것을 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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