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수크령 옆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수크령 옆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난주보다는 기온이 오르며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기상청은 “오늘과 화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수요일(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겠으며,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북부에는 아침까지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아침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다”며 “수요일 아침 기온이 평년(아침최저기온 2~12도)을 1~4도 웃돌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은 17~22도, 수요일 아침 최저 7~13도, 낮 최고 17~22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주후반으로 접어드는 목요일(28일)과 금요일(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 17~22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한 이번 주말과 휴일의 아침기온은 더 올라 서울 아침 최저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울산 11도, 대구 9도, 재주 1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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