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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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 동안 계속됐던 강추위가 이번주부터는 차차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일(7일)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고, 수요일(9일)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아져 추위가 점차 해소되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일과 수요일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으며, 내일 아침 최저 영하 12~0도, 낮 최고 3~10도, 수요일 아침 최저 영하 11~2도, 낮 최고 4~12도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요일(10일) 오후부터 금요일(11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영하 10~3도, 낮 최고 4~12도를 기록하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토요일(12일)에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일요일(13일)에는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계속된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 많아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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