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9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단일화, 10분만에도 끝나” 안철수 “진정성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언급에 대해 “10분 만에 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해.

앞서 윤 후보는 한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서로 신뢰하고, 정권교체라는 방향이 맞으면 단 10분 안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끝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는데, 안 후보는 “(단일화 관련) 어떤 제안이나 이런 것을 받은 적이 없다”며 “나오는 얘기는 전부 언론상으로 떠도는 얘기밖에 없다. 그러면 그런 주장들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말해.

[경제]

◇ 바이든 "텍사스의 삼성"…삼성 반도체 투자 사례로 꼽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제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삼성의 반도체 투자를 사례로 꼽아.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의 미국 투자와 함께 삼성과 대만의 TSMC를 언급.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매매가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0.23%, 0.31%로 집계돼.

서울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매매가를 추월한 것은 1년 만.

대출 규제나 금리 인상 등의 여파가 전세시장보다 주택 매매시장에 더 큰 영향을 끼치면서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앞지른 것으로 풀이돼.

◇ 하나금융 차기 회장에 함영주 내정

하나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현 김정태 회장 뒤를 이을 ‘차기 회장’으로 낙점.

당초 예상보다 이른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

10년 만의 세대교체인 만큼 함영주 회장 후보가 이끄는 하나금융이 오랜 과제를 털고 쇄신의 새 바람을 불러올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져.

◇ 메타, 시가총액 6000억달러 붕괴

메타(구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6000억달러(약 720조원) 아래로 무너져.

유럽연합의 데이터 규제에 반발한 메타가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게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

올 들어 메타의 주가는 35% 가까이 빠져.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 김아랑(오른쪽부터), 서휘민, 박장혁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 김아랑(오른쪽부터), 서휘민, 박장혁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

◇ 한복에 편파 판정까지...반중정서 확산에 유통가 긴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복논란과 쇼트트랙 경기 편파 판정으로 국내 반중정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는 이 같은 분위기가 중국 내 반한감정을 자극할까 긴장.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졌는데 반중정서로 이중고를 겪을 수 있어 우려가 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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