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4일

14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대선 변수 급부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둘의 단일화가 대선의 변수로 급부상.

안 후보는 13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튜브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제안.

윤 후보 측은 단일화 제안을 반기면서도 여론조사 방식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경제]

◇ 우크라 사태에에 국제유가 급등…관련주 강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

러시아는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주요 원유 수출국인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서방 국가들과의 마찰과 전쟁 상황 등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

[사회]

◇ 내일부터 기온 '뚝'…전국 곳곳 눈·비

오늘 전국 곳곳에 눈·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날씨가 내일도 이어져.

눈과 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등 내륙으로 확대.

강원내륙과 호남, 영남서부와 제주로는 내일 새벽까지 눈비가 이어지며, 강원내륙에는 내일까지 최대 7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어.

눈·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질 예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접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접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130만명 4차접종…일반국민은 검토 안해

질병관리청은 14일 면역저하자 130만명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 50만명을 포함해 총 180만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혀.

4차 접종은 3차 접종 완료 이후 120일 후부터 가능하며, 입원 치료나 출국, 집단 감염 우려 등 사유에 따라 3개월 이후부터도 가능.

접종 대상 가운데 면역저하자는 이날부터 당일 접종 또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이뤄져지며, 사전 예약할 경우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어.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치 않은 사람이 해당돼.

◇ '오징어 게임·BTS'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콘텐츠

문화체육관광부 조사결과,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

특히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가수는 ‘방탄소년단’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을 필두로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하고, 미국은 유럽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날짜를 오는 16일로 못박아 제시하는 등 긴장감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날짜를 오는 16일로 못박아 제시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교전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 우크라 전운 최고조…독일 숄츠, 푸틴 만난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거론한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날짜(16일)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뤄지는 정상회담인데, 우크라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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