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8일

[정치]
◇ 문 대통령 "청와대 늘 열려있다"…윤 당선인 측 "지속 소통중"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오찬 회동이 16일에서 연기된 가운데 양측은 만남을 위한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청와대 문은 늘 열려있다"고 강조.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혀.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용산 국방부 청사가 최종 확정될 경우 용산 지역의 정비사업, 공원 조성 계획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청와대 이전으로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보안과 경호를 위해 고도 제한 등이 적용돼 인근 개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국방부 일대 전경. [연합뉴스]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용산 국방부 청사가 최종 확정될 경우 용산 지역의 정비사업, 공원 조성 계획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국방부 일대 전경. [연합뉴스]

◇ 청와대 이전, 국힘 "약 500억 추산" 민주 "1조원 들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계산이 크게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약 500억원이 소요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집무실 이전에 따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이 연쇄 이동하는 직·간접 경비까지 포함하면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주장.

[경제]

◇  러-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국 중소기업 75% "수출 피해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들 양국과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큰 중소기업 4곳 중 3곳이 대금 결재 등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돼.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중소기업 분야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 2차 회의’에서 해당 국가들에 수출 비중이 큰 중소기업 638개 중 75.0%인 276개가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고 발표.

[사회]

◇ 방역당국 "21일부터 사적모임 8명 확대"

방역당국은 사적모임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며 거리두기 완화가 현 유행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정부는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인원을 늘리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현행 오후 11시를 유지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1일부터 2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

◇ '오징어 게임', 美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3관왕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17일(현지시간) 작품상과 남녀 연기상(이정재·정호연)을 휩쓸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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