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안양천 벚꽃길에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안양천 벚꽃길에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주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크게 오르는 전형적인 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건조한 대기 속에 미세먼지도 많을 것으로 보여 외부활동이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침과 낮의 기온차도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8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4도가 되겠으며,  내일(19일) 아침 최저 4~13도, 낮 최고 17~25도, 수요일(20일) 아침 최저 4~13도, 낮 최고 18~2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주후반으로 접어드는 목요일(21일)도 서울의 기온이 10~23도를 나타내겠고, 수원 9~23도, 대전 9~25도, 광주 11~24도, 전주 10~24도, 대구 11~23도, 부산 13~19도, 제주 14~21도 등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오늘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는'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전·세종·충북·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0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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