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2일

[정치]

◇ 한동훈·최강욱, 법사위서 ‘채널A 사건’ 놓고 충돌

이른바 '채널A 사건'의 당사자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면 충돌.

최 의원은 한 장관을 향해 "본인은 피해자라 주장하지만 내가 더 피해자라고 보는 견해가 더 많다"며 항변했고, 한 장관은 "사실상의 피해자는 저고 가해자는 최 의원"이라고 말함.

현재 최 의원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발언을 허위로 과장한 글을 올려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

한 장관은 검언유착 의혹을 받은 '채널A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음.

 

◇ 尹 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첫 주재... “한반도 평화,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전국 규모로 실시되는 을지연습 훈련상황을 직접 점검.

그간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는 5년간 축소돼 시행돼 왔으나 이번 을지연습은 1부(22~26일) 2부(29~1일)로 확대 시행될 방침.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해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국민생명과 국가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당부.

 

[경제]

◇ 환율 1340원 돌파... 13년 4개월만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9포인트(1.21%) 내린 2462.50에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0포인트(2.25%) 내린 795.87에 거래를 종료.

원·달러 환율은 13.9원 오른 1339.8원에 마감.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종가기준 1340.7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장한 뒤 1340원선을 돌파하기도.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정부,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방안 발표... 초·중 코딩교육 필수화

정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

이에 따라 정부는 각종 제도 및 규제를 완화해 고도화된 전문인재를 육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 저변 확대 방침을 밝힘.

일례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체험·탐구 중심의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학점제형 다양한 코딩과목이 신설할 방침.

 

◇ 정부, 서울 관악구 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집중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 지자체 10곳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

해당 지역은 서울(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강원(횡성군), 충남(부여군·청양군) 등.

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 외에도 건강보험 감면,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로 지원됨.

 

[국제]

◇ 日 기시다 지지율 급락... 각료·통일교 관계 논란 지속 영향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한 36%로 집계.

이는 마이니치신문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집권 자민당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것이 지지율 급락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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