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5일 코스피 는 29.81p(1.22%) 오른 2,477.2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4.23p(1.79%) 오른 807.37,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 1,335.2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5일 코스피 는 29.81p(1.22%) 오른 2,477.2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4.23p(1.79%) 오른 807.37,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 1,335.2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대통령실 “환율, 외환위기 우려할 상황 아냐”

대통령실은 최근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높지만 위기 상황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힘.

최상목 경제수석은 "환율 수준 자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융위기나 외환위기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함.

그러면서 "환율 상승은 달러강세로 인한 전세계 공통현상"이라며 "환율보다 중요한 두가지 척도인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 지표가 매우 양호하고, 외환 보유액도 대외 안전판도 안정적이어서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이에 시장의 불안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통령실 차원의 일종의 '구두개입'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옴.

 

◇ 민주, '당헌80조 개정 수정안' 당무위서 의결... 중앙위서 재상정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 수정안이 당무위원회를 통과.

이날 의결된 안건에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되 당무위 의결을 거쳐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당헌 제80조가 포함.

당내 비이재명계에서는 해당 조항에 대해 당 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거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 아니냐며 반발해온 바 있음.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당의 최고 의사결정 방법으로 규정하는 당헌 14조의2 신설안은 제외.

이로써 당헌 개정안은 오는 26일 다시 중앙위원회에 상정.

 

[경제]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 사상 첫 4회 연속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

이는 한은 사상 첫 4연속(4·5·7·8월) 인상 결정.

이로써 기준금리는 기존 연 2.25%에서 2.50%로 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힘.

기준금리 0.5%p를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격이 오면 원칙적으로 고려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함.

 

서초 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초 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사회]

◇ 경찰, ‘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TV 압수수색 나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쥴리 의혹 및 동거설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 사무실을 압수수색에 나섬.

앞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음.

 

[국제]

◇ WHO “韓, 주간 신규 확진자 세계 2위”

한국이 최근 일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 사례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5∼21일 한국의 신규 확진 사례는 전주 대비 2% 늘어난 88만4373건.

일본은 전주 대비 6% 늘어난 147만6374건으로 최다를 기록.

세 번째는 미국(61만2378건)으로, 미국의 국가별 사망 사례는 2714건으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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