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두나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도시 환경 교육 및 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인간의 정주와 도시를 관장하는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다.지난 2019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많은 지원 사업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설립됐다.두나무와 유앤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으로 △ '꿈나무 메타스쿨' △ '공공의 도시' 프로젝트 등을 함께 추진한다.'꿈나무 메타스쿨'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환경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6주간 진행된다.단계별 학습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설계한다.'꿈나무 메타스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암호화폐(가상자산)뿐만 아니라 주식,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나아가 실물자산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두나무가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자칫 '가상자산 업계의 카카오'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4일 두나무는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나무의 그간의 성과와 향후 3년 간의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두나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두나무의 매출은 2조8209억원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1668억원) 대비 16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5939억원, 1조990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각각 2695%, 3379% 증가한 규모다.이와 관련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의 강점은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주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