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 66% "ESG에 관심 많다"지만..."개념 모호해 막막"매출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7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하지만 ESG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이를 평가하는 방식도 달라 관련 ESG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에 `ESG 준비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설문한 결과, ESG에 대한 CEO 관심도는 매우 높다(36.6%)와 다소 높다(29.7%) 등 총 66.3%로 집계.ESG 전략 수립 시 애로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9.7%가 `ESG의 모호한 범위와 개념`을 꼽았고, 이어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19.8%),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방식(17.8%) 등을 지적.◇ 정태영 "현대캐피탈, 해외 이익 한국 금융사 중 1위…2위의 2배"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자사의 해외 실적이 국내 타 금융사를 압도했다고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내년 15조원 규모로 몸집이 커진 지역화폐 시장 선점을 놓고 카드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결제 수단으로 카드를 선택하는 곳이 많아지자 카드사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화폐 사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15일 국회와 지자체,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농협, 국민, 하나 등 은행계와 롯데, BC 등 기업계 카드사들이 지급결제수단인 지역화폐 시장에서 총성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현재 지역화폐는 발행한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충전 시 10% 추가 적립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적지 않은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내년도 전국 지역화폐 발행 예상액은 15조원. 이는 올해 9조원보다 무려 66%인 6조원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4조원에 달하는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에 따라 카드사들이 급해졌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일부 시민단체가 부산시의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과 관련, 운영대행사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례적으로 적극 해명에 나섰다.부산시는 12일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과 관련, 운영대행사 역할·운영에 대해 수수료·부가 서비스 등 오해가 있다”며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부산시는 12일 “현재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 문제는 대부분 잘못된 사실에서 불거진 오해”라고 밝혔다.부산참여연대·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 지역 시민단체는 동백전 운영과 관련 운영대행사인 KT에 대한 수수료 과도 지급과 선정 당시 제안한 협약 미이행, 입찰과정에서 부당한 혜택 지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운영대행사 재선정에 반대입장이다.이에 부산시는 우선 “지역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대행사가 수행하는 기능은 충전뿐이며, 결제는 제휴카드사가 하도급으로 수행한다는 오해가 있지만 카드 결제는 매입-승인-정산 중 매입만 제휴카드사가 담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