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두자릿수대로 떨어지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지역 41명·해외 6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0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41명(치명률 1.76%)이며, 위중·중증 환자는 3명 늘어 총 85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10명)보다 63명 줄어 든 것으로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에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내려섰다.특히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부산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다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기간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언제 어느 곳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사태의 영향으로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대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0명(지역 95명·해외 1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4988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날의 84명 보다 26명 늘어난 것으로 부산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사례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실제로 '해뜨락요양병원' 사례는 전날까지 총 53명으로 확인됐다.이 병원은 최근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회를 철저히 차단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직원에 의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 병원이 위치해 있는 만덕동은 이번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만덕동은 지난 9월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 동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졌던 곳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산 북구 만덕동에 소재한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와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부산시 보건당국은 14일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 등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병원에서는 전날 간호조무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직원과 환자 26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전까지 총 52명(직원 9명·환자 43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보건당국은 현재 이 병원의 첫 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이에 앞서 이 병원이 위치해 있는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식당과 목욕탕, 수영장 등지에서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일부터 소공원 18곳을 모두 폐쇄하고,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전국에서 동(洞)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은 만덕동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