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2022년 추진할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소비·투자·수출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고, 물가를 안정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일상회복 본격화, 소득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정책지원 효과 등을 통해 민간소비 회복에도 주력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을 위해 저금리 대출이 시행되고, 손실보상 대상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수출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수출기업에 대한 총력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물류·금융 지원책도 추진한다.21일 연합뉴스가 정리한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았다.◆저출산 극복 5대 패키지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저출산 극복 5대 패키지'를 실시한다. 영아수당 지급, 첫만남 꾸러미 도입, 부부 육아휴직 활성화, 공보육 확충, 다자녀 지원 확대로 구성됐다.내년 1월 출생아부터 0∼1세 영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향후 미래차에 대비한 전장부품업체를 키우지 않으면 최근의 차량용 반도체 사태와 같은 전장부품 공급부족 사태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간 협력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국내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K 모빌리티 글로벌 부품수급 동향 및 대응 방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메모리에 집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 환경을 지적하며 차량용 등 비메모리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과제'라는 발표에서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미래차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K 모빌리티와 향후 전장부품산업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에 대응하고자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우선 지원에 나선다. 이달과 다음달 중 사업을 공고하고 선정 즉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 제8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의 후속 회의 성격이다.홍 부총리는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의 생산 차질이 확대되고 수급 불안도 장기화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기존 차량용반도체 수급 대책에 이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먼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4~5월 중 사업공고)해 '소재·부품·장비' 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