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됐다.27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사전투표는 토요일인 내일(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만 투표가 가능하다.우선 일반 유권자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투표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7장의 투표용지는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자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0일 첫 발생 후 328일 만에 처음이다.전날이 토요일로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특히 방역당국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잇따라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번 사태 발생 후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0명으로 지역발생사례 1002명, 해외유입사례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확진자는 4만2766명이다.지난달 30일 438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에서 이날 1030명에 이르는 등 최근 2주간 폭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동해안 4개 시·군이 함께 개최하는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11월 18일~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주최측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올해로 5회째인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지오카투어(Geo-Car tour)'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오카투어는 단체밀집(행사·이동·숙박·식사)을 제한하기 위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이다.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개별 이동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이번 지질대장정은 10일 중 4박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는데, 주최측이 기본 경로를 추천하지만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해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조치를 내렸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2단계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하되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고자 한다"며 "음식점, 카페 등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영업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한 것으로 사회적거리두기의 단계를 사실상 2.5로 올린 것이다.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조치가 필요하지만, 실제로 3단계 조치를 내릴 경우 경제 사회적 타격이 심각할 것을 우려해 현행 2단계보다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음식점, 쇼핑몰, 소매점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인원 제한과 함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언젠간 터질 줄 알았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최근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이다.올 초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종교시설과 학교, 회사, 병원 등 각종 밀집시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그 중 하나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이태원과 신촌 등의 클럽은 경계대상 중 하나였다.클럽은 업소의 특성상 폐쇄적이며 많은 인원이 근접한 상태에서 머무르게 돼 있어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방문했을지라도 수십~수백명의 2차 감염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곳이다.하지만 클럽을 방문하는 젊은이들은 ‘우린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큰 증상없이 끝날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에 클럽을 찾으면서 집단 감염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계속돼 왔다.실제로 코로나19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3~4월에도 서울시내 유명클럽에는 젊은이들의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었다.이와 관련 최근 서울 등 여러 지자체는 클럽 등 유흥주점의 이용제한 명령을 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