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와 함께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태원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한국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연말 임원인사에서 대규모 세대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룹을 이끌어온 부회장단 대부분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7년 만에 '서든 데스'(sudden death)를 언급하며 생존과 변화를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도쿄포럼 2023’ 참석차 일본에 있던 지난달 말 그룹 최고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일본으로 불러 퇴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각자의 시장을 만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주요국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 참석했다.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 및 태평양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포럼이다. 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고 있다.올해 주제는 미·중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 북핵 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뛰어들 수 있도록 보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했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여는 국제포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청중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출장길에 오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일 인사가 참석한 국제포럼에서 공급망·환경 등 전지구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했다.6일(현지시간) 최 회장은 미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포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서 환영사를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이 국제포럼은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 재계 인사 등 리더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이날 최 회장은 "민간기업과 공공분야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통해 지혜를 모은다면 지정학적 리스크(위기)나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후위기 등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환경이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면서 한미일은 공통의 도전에 직면했다"라며 3국이 풀어나가야 할 공동 과제를 훑었다.주요 과제로는 미중의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가치(SV) 전도사다운 면모대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고, 자산규모를 감안한 ESG 경영 관심도 1위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으로 파악됐다.ESG 경영이란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과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가치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경영을 뜻한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8일 발표한 30대그룹 총수의 3개월간(9~11월) 'ESG경영 키워드 포스팅 수 조사'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5929건을 기록해 압도적이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 "ESG 경영이 코로나19 극복 해법"최태원 회장은 ESG 경영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구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사회적 가치 전도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 극복의 해법으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꼽았다.인간의 탐심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했는데 이를 궁극적으로 바꾸어야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최 회장은 지난 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도쿄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포럼으로 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최 회장은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최 회장은 "우리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한 이른바 '인류세 (Anthropocene)'에 살고 있다"며 "우리는 환경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들을 궁극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방법론들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인류세'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강력한 아시아 리더십을 이끌어내려면 우리는 진정한 공동체가 되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6일 일본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초래되는 위협과 지정학적인 불안정 등 문제를 풀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지혜를 모으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무역·투자 협력 강화, 불필요한 역내 마찰을 피하기 위한 정책 당국의 긴밀한 협력 등을 제안한 것이다.최 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 포럼 2019' 개막 연설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무기화되고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복잡하고 초국가적인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가 책임감과 비전을 갖고 국제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역설했다.도쿄 포럼은 최 회장과 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도쿄대와 올해 처음 공동 개최한 국제 포럼이다.최 회장은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