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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국민의당은 10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각계에서 한일 양국관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아베총리의 발표에 발언자 이름만 황교안으로 바꾼 것은 아닌지 눈을 의심할 정도의 발언이다”고 비판했다.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금 한일 양국관계가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도 합의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굴욕적인 위안부 협정에 있다. 돈 몇 푼에 역사를 팔아먹은 위안부 협정으로 인해 외교부는 아베총리의 10억엔 발언에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어 “그런데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외교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국민에게 입 다물라는 것이 황교안 대행의 유일한 한일관계 대책인 것”이라며 “아무리 무책임한 박근혜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7.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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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위안부 재협상은 없다고 선언, 야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황교안 권한대행은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황 대행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보수언론들은 ‘1차적으로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호막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번 발언이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론을 주장하며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 야당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당장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박 대변인은 이어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 정부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우리 국민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라며 “국민 몰래 소녀상
정치일반
박인학 기자
2017.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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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박영수 특검이 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 PC를 증거로 확보했다. 이 태블릿 PC는 다름 아닌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특검에 직접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또 하나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고 밝혔다.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두 번째 태블릿 PC안에는 최순실이 독일에 세운 유령회사 코레스포츠 설립과정과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 수수 과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다수의 이메일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수정본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또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 이외에 새로운 범죄관련 사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특검팀 이규철 대변인은 이 태블릿 PC는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으로, 최순실 소유가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최순실의 유별난 태블릿 PC사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7.01.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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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국민의당은 10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 “조윤선 문체부장관은 자진사퇴하고, 철저한 수사에 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의 존재 자체는 국민을 탄압하고, 기본권을 침해한 범죄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조윤선 문체부장관은 시종 이 사실을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회의 청문회를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무시하는 등 국민적 좌절을 안긴 것은 죄질이 더 나쁘다”라며 “게다가 잘못을 인정하고 참회하기보다는 위선과 거짓으로 일관했던 그의 태도는 책임져야하는 공직자의 최소한의 도덕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정신을 위배하고, 문화융성을 위해 공무를 집행하는 고위공직자로서의 직무를 배임한 조윤선 장관은 스스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동시에 과거 독재시절에나 있었던 강압적인 탄압과 국민기본권 침해의 실상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특검에 촉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7.01.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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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재인 친문 패권주의 발언, 저급한 발상 한심해” [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전당대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국민의당이 연일 ‘문재인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당 대권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 하락과 당내 입지 하락 등으로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국민의당이 문재인 때리기를 통해 이슈 선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국민의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문 패권주의’는 “저를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이 좀 더 나라다운 나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친노·친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전 대표의 말과 사고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김재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작금의 친문패권세력의 패악 질을 목도하고도 이렇게 밖에 말 할 수 없는가. 문재인 전 대표가 정말 대통령이 되면 ‘친노친문 패권 공화국’이 되고도 남을 것 같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7.01.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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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는 10일 세월호 참사 관련 책을 출간한 창비와 문학동네 등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출판사 이름을 거론하며 지원 배제, 삭감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특검은 박 대통령의 출판 검열 직접 개입을 철저히 밝혀내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출판 산업은 그동안 책을 매개로 대한민국의 역사, 철학, 문화, 예술 등 인문정신의 근간을 이루는데 기여해왔다. 선진국 정부들이 출판 산업을 집중 지원, 육성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한 마디로 출판은 문화산업의 국가기간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노조는 이어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출판 지원정책은 검열과 통제, 농단 그 자체였음이 밝혀졌다”라며 “청와대와 문체부는 블랙리스트를 통해 작가와 출판사들을 관리, 통제하려 했고 실제 지원 정책에서 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또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도 이를 피해갈
경제일반
이승진 기자
2017.0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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