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6603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6357명, 해외유입은 246명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4명 줄어든 488명이며, 사망자는 28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480명(치명률 0.91%)이 됐다.국내 신규확진자가 6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24일(6233명) 이후 27일만으로, 이는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 확산에 따른 것이다.실제로 방역당국은 내일(21일)쯤이면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 우세종화될 것으로 보고, 비슷한 시점에 하루 확진자도 7000명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특히 다음주말부터 시작되는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있어 방역당국은 그야말로 초비상 상태다.방역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이 넘어설 경우 '오미크론 대응 전략'으로 방역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적은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대형마트 등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사라진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권 1차장은 이번 결정 배경에 대해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결정의 근본적 배경은 법원이 지난 14일 서울 지역의 청소년과 대형마트·백화점 대상 방역패스를 중지하라고 판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3859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3551명이며 해외유입사례는 308명으로 확인됐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4194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급속하게 확대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규모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로 신규확진자는 6233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6163명, 해외유입사례는 70명이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1명 증가한 1084명이며,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71명(치명률 0.85%)이 됐다.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는 1016명→1025명→997명→1022명→1063명→1083명→1084명을 기록하고 있며 급속한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이는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과 지난 6일부터 실시한 강화된 방역 조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한 상황"이라며 "3차 접종이 증가하고 지난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한 영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섰지만 최근들어 돌파감염 사례 및 위중증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로 인해 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25명 증가한 1022명으로, 사망자도 5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828명(치명률 0.84%)이 됐다.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는 964명→989명→971명→1016명→1025명→997명→1022명을 기록하며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몰리고 있다.이날 신규확진자는 5202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5144명, 해외유입사례는 58명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주 화요일(14일)의 5567명보다 365명 줄어든 수치다.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를 보면 7850명→7621명→7434명→7313명→6236명→5318명→5202명으로 일 평균 약 6710명이 발생했다.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전날보다 49명 증가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또 다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989명으로 병상확보 등 의료체계에 큰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사망자도 6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518명(치명률 0.83%)이 됐다.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는 852명→856명→894명→876명→906명→964명→989명을 기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같은 시간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622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7591명, 해외유입사례는 3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발생 현황을 보면 7022명→6977명→6689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으로 일 평균 6792명이 발생했다.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20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48명이 됐다.이날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047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최근 일일 신규확진자는 물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의료 역량의 한계치까지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8명 감소한 876명으로 사망자는 40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4293명(평균 치명률 0.82%)이 됐다.이날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최근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며 위기를 넘어 공포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1276개 중 131개 사용)로 입·퇴원 수속 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포화 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6.5%(821개 중 710개 사용)를 기록하고 있으며,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자사의 실험결과를 인용해 “화이자 백신을 3번 접종하면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해 강력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반면 초기 2회용 백신은 감염을 예방하기에 불충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차접종도 효과 있지만 충분하지 않아”NBC뉴스 등 외신들은 화이자 연구결과를 인용해 “2차 접종만을 끝마친 사람들의 혈액 샘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차 접종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항체가 25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2차 백신은 비록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오미크론 감염예방은 이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화이자 측은 “2회 접종으로도 보호를 유도할 수 있지만 1차 방어선이 손상될 수 있으며 오미크론 변종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보건전문가들은 “화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