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휴대용(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한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완판 기록을 달성한 것. 삼성이 초점을 두고 있는 '맞춤형 경험'이 국내외 시장에서 통하는 모습이다.25일 삼성전자는 이달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더 프리스타일의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대가 일주일도 안 되어 조기 소진됐다.이후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따라 지난 18일 2차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성적을 거뒀다.유럽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다.한국의 경우 이달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삼성닷컴 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 전자·IT 전시회에서 소개한 휴대용(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의 인기가 뜨겁다.11일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 등에서 더 프리스타일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예약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지만, 예상보다 많은 예약자가 몰리면서 삼성닷컴에서 준비한 한정수량은 바로 완판됐다.예약판매 가격은 119만원으로 비교적 높지만,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을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과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하는 일종의 빔프로젝터다.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과 같은 야외 공간에서도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품 무게는 830g 수준이다.더 프리스타일은 국내외 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와 무드등으로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첫 전략회의를 열고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출퇴근과 출장 과정을 탄소중립화하겠다고 선언했다.6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은 국제 가전·IT 박람회 'CES 2022' 현장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열었다.회의에 참석한 주요 경영진은 계열사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김준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넷제로'(탄소중립)를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라고 말했다.카본 투 그린은 탄소중심의 사업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의지를 담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통근·출장'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의 계열 구성원들의 출퇴근과 국내외 출장 과정에서 발생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으로 날아간 삼성전자가 대형 인수·합병(M&A) 체결이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5일(현지시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일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팰리스에서 국내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대형 M&A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어디서 먼저 성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분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뛰고 있다"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사업 분야와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다만 "부품과 세트 모두에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당히 많이 보고 있다"라며 "중장기적, 단기적인 것을 보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부품으로, 가전·모바일 등 완제품을 세트로 칭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추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셈이다.예고한대로라면 삼성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글이 운영체제(OS)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5일(현지시간) 구글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의 개막에 맞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선보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연결성 강화다.에릭 케이 멀티디바이스 경험 부문 부사장은 "새 장치를 구입하는 것은 재밌고 흥미롭지만, 설정할 때 골치 아픈 일을 경험한다"며 "구글은 더 많은 장치에 대한 페어링(연결) 지원을 통해 이 과정을 덜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웨어러블, 헤드폰, 스피커, 자동차와의 오디오 연결을 넘어 '패스트 페어' 기능을 TV 및 스마트홈 장치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일상의 모든 장치를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예컨대 애플이 아이폰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노트북PC '맥북', 가전기기인 애플TV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소비자 맞춤 전략이 해외 가전 시장에서도 통했다.6일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소비자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삼성전자가 '백색가전'의 틀을 깼다는 점이다.대표적으로 비스포크 홈 전시존에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는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냉장고·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가 전시됐다.이곳에서 비스포크 가전들은 네이비·옐로우·그린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배치됐다.'나만의 개성 있는 주방'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미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또다른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도어' 4도어 타입의 경우, 에메랄드 그린 스틸·클레멘타인 글래스·화이트 글래스 등의 조합으로 구성됐다.이외 보라색으로 꾸며진 드레스룸 공간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의 대표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 픽업트럭 카드로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올린다.5일(현지시간)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국제 IT·전자 박람회 'CES 2022'의 온라인 기조연설에서 쉐보레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실버라도 EV는 내년 2분기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만9900달러(약 4787만원) 수준이다.오는 가을에는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가 시작된다.소비자용 모델의 가격은 10만5000달러(약 1억2600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년부터는 더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실버라도는 최대 수익을 끌어올린 GM의 간판 상품이다.전기차 버전 출시는 경쟁사의 전기 픽업트럭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포드와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0년이 넘은 GM과 포드 간의 라이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사용자 맞춤에 특화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한 발 더 나아가 제품 간 연결성을 높인 성과도 소개했다. 주요 화두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모습이다.4일(현지시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2022 기조 연설에 나섰다.한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일상을 선사해 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가 연결 사회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설명은 삼성전자의 퓨처 제너레이션 랩(Future Generati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 모빌리티'로 확장하겠다."4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2에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는 주요 주제로 '이동 경험의 영역 확장'을 꼽으며,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Mobility of Things)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첫 발표자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와 함께 등장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로보틱스는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라며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빌리티+로보틱스+메타버스'의 만남현대차가 공개한 이번 비전의 핵심은 '메타모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바로 삼성전자의 특별 연구진을 다시 한번 소개하면서다.삼성전자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30초 분량의 'CES 2022 공식 티저(맛보기)'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삼성전자의 쇼윈도를 바라보는 한 여성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쇼윈도 내부는 붉은색으로 꾸며졌으며, 빔프로젝터를 통해 'Happy New Year', 'Welcome', 'Cheers' 등의 글자가 떠오른다.잠시 뒤 쇼윈도는 회색빛으로 바뀌고, 알 수 없는 그림자가 나타난다.쇼윈도를 바라보던 여성은 깜짝 놀라 도망가버린다.그림자의 정체는 이번 티저 영상의 진짜 주인공인 삼성전자의 '외계인' 연구진이다.'특별 연구진'들이 쇼윈도 속에서 무언가를 준비하듯 바삐 움직인다.이후 이들이 사라지고 쇼윈도에는 삼성전자의 이번 'CES 2022' 참가 주제인 '미래를 위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C랩 사내벤처 과제와 외부 스타트업 성과를 선보인다.28일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8일 개최하는 'CES 2022'에서 C랩 전시관을 열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4개와,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9곳을 소개한다고 밝혔다.해당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마련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들이 개발하고 있는 C랩 인사이드 과제를 전 세계 우수 스타트업이 모인 CES 유레카 파크에서 선보이고 있다.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반응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의 경우 현재 사내에서 육성 중인 40개 과제 중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의 현장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로의 확산을 우려한 조치다.앞서 메타(옛 페이스북)·트위터·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불참을 선언한 데에 이어 구글과 제너럴모터스(GM) 등도 불참 행렬에 동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과 GM 등 주요 기업들이 'CES 2022'의 오프라인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발표했다.구글은 성명을 통해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CES 2022 무대에 서는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주시하고 있으며, 구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대신 구글은 온라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주최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도 공식 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역점 사업인 로보틱스의 비전을 선보인다.23일 현대차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인류 사회에서 이동의 역할과 미래 변화상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충족시켜 줄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핵심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 모듈은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전시 부스에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P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과 트위터, 핀터레스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을 우려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하기로 하면서 참석 여부를 고민하는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메타, 트위터, 핀터레스트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메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공중보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우리는 CES에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트위터는 당초 일부 직원이 직접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비대면 참석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참석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었던 핀터레스트도 이를 완전히 취소하기로 했다.이들 3사뿐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