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원을 넘어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전년과 비교하면 17.24% 오른 수치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 1145만7000원 보다 0.35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봄 이사철을 맞아 군산 지역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고 있는 데다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기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지금이 매매 적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다.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1년간(‘23년 2월~’24년 2월) 전북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8.66% 급등했다.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13.49%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실제 가장 최근(‘23년 10월)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최근 태영건설 의 워크아웃 개시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 차질로 인한 입주 지연, 하도급 대금 체불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수분양자,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유관기관에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수분양자 애로는 민간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공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주택은 한국 금융 투자 협회에서 접수하며, 협력업체 애로는 전문협회와 공정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파주운정 우미린 더퍼스트’가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우미건설은 지난 2020년에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인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단지 내 편의공공시설, 주거공간,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으로 인증을 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 26일 공포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 제정 등 주요 추진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특별법 제정에 따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광역적·체계적 정비가 가능해졌다.기존 법률과 달리 대규모 정비시기에 따른 이주대책을 수립토록 해 부동산 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단순한 점단위 재건축이 아닌 도시 단위의 정비를 추진키 위해 기반시설 정비, 자족가능 확충 등 도시기능 향상이 가능토록 했다.이와 함께 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수주에 사활을 걸었다. 가구 당 최대 5억원의 이주비 조건을 내거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사업비 전체조달 ▲소유주 이주비 LTV 150% ▲대물변제 ▲입주 후 2년까지 분담금 납부 유예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결과 100% 수용 등의 사업 조건도 제시했다.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을 위한 사업 경비, 이주비, 공사비 등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책임 조달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전세사기피해를 입은 세입자 564명이 추가로 구제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 11회 전체회의에서 792건을 심의해 이 가운데 564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총 792건 중 107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으며, 이의신청과 적용제외 사례가 각각 84건, 37건 등이었다. 37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제외됐다.국토부는 “상정안건 792건 중 이의신청은 총 149건으로, 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방의 청약 열풍이 심상치 않다. 지방 광역시의 초기분양률(분양후 3~6개월내 계약비율)이 처음으로 100%를 기록한 것.이는 이들 지역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받으면서 주변지역 아파트값 보다 싼 가격으로 분양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2일 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에 따르면 5대 지방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및 세종은 올해 1분기(1~3월) 평균 초기 분양률이 100%로 집계됐다.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처음이다.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체결 가구수 비율을 말한다. 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5대 광역시·세종시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작년 1분기 95.8%, 2분기 97.6%, 3분기 98.6%, 4분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분양가를 인하해 집값을 잡기 위해 도입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제도가 오히려 청약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수분양자들만 대박을 맞는 '로또 청약'이 됐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HUG가 고분양가 심사로 분양가를 인하했던 219개 단지 중 준공이 완료된 8개 단지의 시세를 조회해본 결과 8개 단지 모두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서울 보라매 SK뷰의 경우 2017년 5월 당시 3.3㎡당 분양가는 1946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4171만원으로 2.1배 상승했다.가장 적게 상승한 방배 아트자이도 3.3㎡당 3798만원에서 67만원으로 1.6배가 올랐다.HUG는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고분양가 확산 차단과 공사의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를 대상으로 고분양가 심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19개 단지에 대해 고분양가 심사를 해 왔다.그러나 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20일부터 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해 기존에 제한되던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적보증처럼 사적 보증인 SGI서울보증 전세대출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부동산 '갭 투자'를 막기 위해 고가주택 보유자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막는 셈이다.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후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을 보유하게 될 경우에도 전세대출이 회수된다.시가 9억원 초과 여부의 판단시점은 전세대출 신규 신청 또는 만기 연장시는 대출 신청일(연장일)의 시세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회수' 규제 적용 시에는 주택 취득일(등기이전완료일)의 시세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2·16 대책'의 후속조치로 오는 20일부터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주택금융공사, HUG 및 SGI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다만 20일 이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차주(借主)의 증빙 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앞으로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떼이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달 말부터 전국 모든 전세 가구는 전세 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까지만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하면 만일의 경우라도 전세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가 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전세금) 반환 보증 특례'가 7월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전세금 반환 보증은 전세를 든 임차인이 보증에 가입하면, 계약 기간 이후 집 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현재는 보증 제도로는 임대차(전세) 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지나면 보증 가입 자체가 불가능했다.하지만 지난해 9·13부동산시장대책 발표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주택공급 조절이 필요한 미분양 증가 지역)에서는 전세계약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특례' 규정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