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 1240%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이와 관련해 LS에코에너지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미국에서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LS전선이 미국 정부로부터 13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에코에너지가(대표 이상호)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한다.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Energinet)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약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LS에코에너지 측은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1000km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전선이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등 핵심 자회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지난 1월 베트남 광산업체인 흥틴미네랄(Hung Thinh Mineral)과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흥틴미네랄이 정제한 희토류의 금속원소인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희토류 산화물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이번 계약을 통해 LS에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은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기탁식을 통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해당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그룹은 국내 기업간 동맹으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 공동 모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27일 LS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4년째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전선은 세계 최고 통신속도를 지원하는 5G급 PoE(Power over Ethernet) 케이블 심플와이드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PoE는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낸다. 이번 Simplewide™ 2.0은 최장 180m 거리의 장비에 5Gbps(bit per second 1초에 전달할 있는 비트 수)·100와트(W) 통신속도와 전력량을 지원한다. 기존 최고 성능은 200m 기준 1Gbps·30W 수준이었다.5G급 통신 속도는 IP 카메라, CCTV, 사물인터넷(IoT) 등의 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그룹이 올해 초 발표한 ‘비전2030’ 달성을 이끌 사업가형 리더 양성에 나섰다.15일 LS그룹에 따르면,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지난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등 주요 계열사 총 17명의 직원이 1기 MBA 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주 금, 토요일 총 16개월 간 33학점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이번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비즈니스에 특화된 과목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변화는 시도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LS그룹이 내년부터 구자은 회장 체제에 돌입한다.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이 예정대로 사촌 동생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게 된 것.구 신임 회장은 주력 사업인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며 그룹의 새로운 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강조해온 '애자일 경영'이 어떻게 빛을 발할지도 관심사다.26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하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구자열 현 LS 회장은 내년부터 구자은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긴다. 9년씩 경영 후 10년째 되는 해에 사촌형제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는 그룹 전통에 따른 것이다.경영권을 놓고 다툼이 잦은 재계에서 '아름다운 승계'를 이어간 것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와 LG전자, LG상사, LS니꼬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S전선은 최근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ESG 경영 비전’을 6월 선포했다.또한 오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같이 LS그룹은 새롭게 경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 별로 외부 컨설팅과 전담 조직 신설, 비전 전략 수립 등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아울러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자 주요 상장사를 중심으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주총회부터 ㈜LS, LS일렉트릭, E1 등에서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하여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보고서 등 주요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ESG 실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14일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ESG경영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LS전선은 우선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오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퍈, LS전선은 이날 ESG 경영비전을 선포하면서 핵심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LS전선은 또 생산 제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LS그룹의 경영 철학은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곱씹을수록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다.LS는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구자열 LS 회장은 올해 ▲현금 창출 ▲해외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그리고 ▲친환경 및 미래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LS그룹표 친환경 경영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이다. 올해도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경영을 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패러다임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다.LS그룹 관계자는 본지와의 만남에서 "잘하던 분야에 ESG 개념을 더 확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축적해온 노하우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해상풍력·태양광...그린 에너지로 환경 패러다임 발 맞춰LS그룹은 계열사별로 올해 자사 최고의 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LS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임원세미나와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꼽고, 이미 인공지능, IoT, 로봇 등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ology)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ABB, 지멘스 등 디지털 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통해 LS도 디지털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역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한국형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및 그린 분야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앞서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2020 신년사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태양광 및 ESS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최고의 실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처럼 LS그룹은 2015년부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하며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및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작년 1월부터는 지주사 내에 미래혁신단을 신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도 가세해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2009년 해외 해저케이블 시장에 첫 진출한 LS전선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LS전선(대표 명노현)은 유럽에 진출 한 이후 최대 규모인 13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네덜란드와 체결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사(社)와 약 1억74만유로(1342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21일 밝혔다.LS전선은 네덜란드 북쪽과 서쪽 근해에 건설되는 해상풍력단지 2곳에 2023년까지 총 210㎞의 해저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에 LS전선이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은 네덜란드가 2019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해상풍력단지 10곳을 건설하는 데 필수적인 설비다.네덜란드는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총 11GW의 발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1000만 가구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알려졌다.LS전선은 네덜란드의 종합 심사제 입찰을 통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고 해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한 바 있다.LS그룹 이를 위해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하여,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열사 별로도 LS전선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균형성장을 강조한 '2030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고, LS일렉트릭은 해외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조직 내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해 북미·유럽·동남아 진출을 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그룹의 미래를 걸고 있다.또 구 회장은 올해 1월,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LS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 있고, 여기 있는 신임 임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열쇠를 앞장서 찾아내는 모험가적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S전선이 아프리카에 첫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LS전선은 21일 “전날 이집트의 케이블 전문 시공사인 만 인터내셔널 컨트랙팅(이하 만)과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집트를 거점으로 주변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집트 법인 설립으로 미국과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을 포함 총 11개의 해외 생산법인을 갖게 됐다.LS전선의 이집트 합작법인은 카이로 인근 산업도시에 2020년 말 공장을 완공하고 가공 송전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선은 지중선에 비해 공사비가 낮아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이집트는 아프리카 케이블 시장의 15%를 차지하며 도시화로 인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최대 20%의 높은 관세와 물류비 등으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어 왔다.이에 LS전선은 현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S전선이 파산한 전선업체를 인수하고 최근 공장을 다시 정상 가동 시켰다고 밝혔다. LS전선은 특히 이번 인수와 함께 해당업체에서 퇴직한 직원까지 재고용 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LS전선은 12일 “자회사 G&P가 올 7월 약 16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 전선업체 에스원텍의 약 2만m²(약 6050평)의 부지와 생산 설비 등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G&P에 인수된 에스원텍은 선박용 케이블 등을 납품하던 업체로,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왔으나 조선업의 침체로 2018년 6월 도산했다.G&P는 이번 인수과정에서 에스원텍의 퇴사 직원 중 20여 명을 재고용하고, 30여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총 50여 명의 채용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개월 동안 설비 정비, 품질 안정화 등에 노력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G&P는 1979년에 설립한 연 매출 3200억원 규모의 국내 10위권 전선회사로, 충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S전선은 1일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LS전선이 인증받은 제품은 화재 발생시 불에 오래 견디고 연기와 유독가스도 적게 나오는 제품들로, 일반 시판 케이블(750°C, 90분)보다 높은 950°C에서 180분간 불에 견디며 제 기능을 발휘한다. 골든타임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LS전선은 “인증받은 무독성 케이블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 화재 시 연기가 적게 나서 가시거리가 2배로 늘어나고 일산화탄소와 염화수소의 배출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아직 무독성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국내 소방법의 케이블 내화 기준도 해외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공공 부분이 앞장서 안전 제품들을 도입해야 한다”며 “기업의 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소방법 등 관계 법령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미 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S전선이 대만에서 8900만유로(한화 1184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LS전선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Ørsted)와 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대만 서부 장화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약 230억달러(27조원)을 투자해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현 5%에서 2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총 5.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10여개가 건설 중이다.LS전선은 이와 관련 지난 1월 대만 해저 전력망 사업의 첫 수주 후 연이어 계약을 따내며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2009년 해저 케이블 사업에 진출해 불과 10여년만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상풍력 개발이 활발해져 해저 케이블 사업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외르스테드(Ør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