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2343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0.2%(34억원) 증가했다.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927억원)을 감안하면 당기순이익은 2조 5774억원까지 늘어난다.16일 NH농협금융지주는 2023년 실적 자료를 통해 그룹 연결손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 흡수 능력 제고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다졌다고 밝혔다.먼저 이자이익은 8조 5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조 118억원) 감소했다. 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역할 강화에 대한 강한 주문을 이어가면서 금융지주사들이 앞 다퉈 상생금융 대책을 내놓고 있다.지주사들은 단순히 상생금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갑질’ 발언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가나다순) 등 5대 금융지주사들을 앞다퉈 상생 금융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고 있다.가장 먼저 지원 방안을 내놓은 곳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비이자이익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27일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45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NH농협금융지주는 유가증권 운용 순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자이익은 6조 3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은 1조 3932억원으로 8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비이자이익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7일 김용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3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해외점포의 사업모델을 재점검하고 차별화된 신사업을 발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농협금융은 이와 관련해 해외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 중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의 리빌딩(Rebuilding)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농협금융은 전 점포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해 신한-KB-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에 이은 TOP5 금융그룹의 마지막 자리는 IBK기업은행이 농협금융을 제치고 차지했다.금리 인상과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확대되며 기업은행이 호실적을 기록했던 한편, 농협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의 실적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NH농협금융지주를 당기 순이익에서 5656억원 가량 앞서며 금융그룹 5위 자리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3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가 터진 이후 요동치는 금융시장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최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보증채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채권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이에 금융당국은 기관·금융지주 등 주요 경제 주체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대형 기관 투자자 10곳과 화상 회의를 갖고, 과도한 추종 매매 또는 환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형 기관 투자자는 외국인과 더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이어 최근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서민 경제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이와 관련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농업인·청년 등 금융 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27일 발표했다.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차주들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가동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 등 3가지 부문으로 이뤄진다.해당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고객 약 48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게 NH농협금융지주 측 설명이다.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급격한 금리인상과 경기 둔화로 고통 받는 취약차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NH농협금융지주는 취약차주 특성에 따른 금융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만 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농업인 관련 대출의 우대금리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1조35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작년 상반기(1조2819억원)보다 5.3%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1분기(5963억원) 대비 1579억원 증가해 7542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도 최고 실적이다.농협금융이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2252억원을 포함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조 5040억 원이다.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약 3100억원 이상 추가 적립하였음에도 자산 증대 등 안정적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4조5669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17억원 증가한 수치다.비이자이익은 6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1억원 감소했다.이는 주식시장 침체 및 투자상품의 판매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금융지주사가 지난 3분기까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현재까지 공개된 5대 금융지주사의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을 보면 KB금융이 3조77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한금융 3조5594억원, 하나금융 2조6815억원, 우리금융 2조1983억원, NH농협 1조8247억원을 기록했다.이들 5대 금융지주사의 3분기까지 누적 이익은 총 14조361억원에 달한다.각 지주사별 전년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을 보면 우리금융이 92.8% 성장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고 KB금융(31.1%), 하나금융(27.4%), NH농협(24.9%), 신한금융(20.7%) 모두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5대 금융그룹 모두 지주사 설립 후 사상 최고실적이 유력하다.이들 5대 금융지주사의 호실적에는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선전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차기 농협은행장에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이 내정됐다.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 상무를 추천했다.이날 농협금융 임추위는 "경영능력, 현장과 전략·기획의 균형 감각, 디지털 역량, 사업시너지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고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권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 간이다.권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경기 평택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이후 1989년 농협에 입사한 권 내정자는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거쳤다.권 신임 은행장은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농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사업 성장에 대비해 인력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현재 상황이 글로벌사업 초기 단계인 농협금융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발상에서다.농협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 화상 회의실에서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은행·생명·손보·증권·캐피탈·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김 회장은 "향후 글로벌 사업의 성장에 대비해 디지털 부문과 투자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전문성 있는 실무 인력풀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 "기존 사업은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합작을 통해 현지 영업 기반을 내실 있게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