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동과 지하 1층~지상 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특히, 일반적인 주택 사업과 달리 발주처가 공사비 재원을 100% 확보해 수금 안정성이 양호하다는 장점이 있다.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또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2024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속한 집행 계획 과 관련해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했다.최 부총리는 “철도건설 7공구 현장에서 춘천-속초 구간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계 하는 철도 동서축의 핵심 사업으로 이동 편의 및 균형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고금리·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SOC 건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컨소시엄은 22일 국가철도공단과 4532억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주목을 받았던 12공구 노반 신설사업은 HDC현산이 주관사로서 80% 지분(3626억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미래도시건설 10%, 삼보종합건설 10%의 지분으로 함께한다.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km, 12개 공구, 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의 자율주행용 제품을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이 반도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시스템온칩(SoC) 'CV3-AD685'다.'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된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셈이다.삼성 측은 "첨단 5나노 공정을 활용함으로써 CV3-AD685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보통신 업계로까지 번진 반도체 품귀 현상에 애플이 자체 설계·개발라인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애플은 앞으로 3년 간 총 10억유로(약 1조3600억원)을 투자해 독일 뮌헨에 반도체 칩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애플은 2022년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수백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설계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100% 친환경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같이 애플이 새로운 반도체 개발기지를 만드는 데에는 수개월간 계속된 반도체 공급난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이러한 소식을 전하면서 "반도체 부족은 소비자의 수요를 과소평가하며 여러 산업을 강타했다"고 밝혔다.애플이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금과 같은 공급 대란을 다시 겪지 않겠단 포부를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다.현재 애플은 자사 스마트폰에 들어갈 5G(5세대) 모뎀칩을 퀄컴에서 공급받고 있다.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업계까지 반도체 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침체에 빠진 경기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 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키로 했다.기획재정부(이하 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의 71.4%를 상반기에 배정했다”면서 “특히, 경기활성화와 관련이 큰 SOC 분야와 우리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 사업 등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생활SOC, 일자리 예산 등을 중심으로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분야별 예산 집행 계획을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74.3%, 연구·개발(R&D) 79.3%, 일자리 82.2% 등이다.정부의 예산 71.4% 상반기 투입은 지난 2013년(71.6%)이후 최고치이며, 지난해에는 70.4%(399조8000억원)를 조기 투입한 바 있다.이에 따라 내년 총지출 예산 512조3000억원 중 일반 및 특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 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에 힘을 모을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주택공급 확대,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투자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처럼 제조업 기반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과 투자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화고, 민간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란 도로나 항만, 공항, 철도 등 교통시설과 전기, 통신, 상하수도, 댐, 공업단지 등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역사인 셈이다.올해 정부의 예산안은 469조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10년만에 최대폭의 증가다. 최근 5조8200여억원의 추가경정예산도 통과됐다. 그러나 SOC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다.정부의 SOC 예산규모는 2015년 24조8000억원에서 2019년 19조8000억원으로 4년만에 5조원이나 감소했다. 2016년 이후 총 7조원의 SOC 예산이 줄었으며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예산에서 SOC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8.6%에 달했지만 2015년 6.6%, 올해 4.2% 등 지속적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다.올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해도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전문가들은 SOC 예산이 1조원 줄어들면 경제생산은 2조원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크다고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고속도로나 경전철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사업도 공공투자사업처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요건에 해당하면 적격성 조사가 면제된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전담해온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는 다른 기관도 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사업추진 속도를 높인다.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민간사업도 공공사업처럼 국가재정법상 예타면제 요건에 해당되면 적격성 조사 가운데 경제성(B/C) 분석과 정책적 필요성 판단(AHP)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국가재정법상 예타면제 사업으로는 도로나 노후상수도 등의 단순 개량 및 유지보수사업, 재난복구지원이나 시설 안전성 확보, 재난 예방을 위해 시급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 등이 있다.지역균형발전이나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대응을 위해 국가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돼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총 24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20조원 안팎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우선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그러나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인 점을 고려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했다.다만 수도권이지만 낙후된 접경지역인 점을 고려해 도시철도 7호선을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철도와 도로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공항 건설 등은